국민의힘-개혁신당 선거 연대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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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 청원 지역에 출마한 김수민 후보(좌)와 김수민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고 개혁신당을 탈당한 장석남 후보(우). <사진=뉴시스>

오는 4월 10일 치뤄지는 제22대 총선에서 국민의힘과 개혁신당이 연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보수 유권자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상당수 격전지에서 더불어민주당의 강세가 지속되면서 보수 진영이 갈라져 3자 구도가 되면 상황이 더욱 어렵지 않겠냐는 우려다. 

이에 대해 양당 지도부는 현재 당 대 당 단일화 추진 내지 선거 연대에 선을 긋고 있다.

다만 당 차원이 아닌 후보 간 합의에 따라 개별 단일화가 이뤄질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어 보인다.

실제로 지난 21일 충북 청주 청원 지역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김수민 후보가 개혁신당 장석남 후보와 단일화에 합의했다.

장 후보는 탈당 후 김 후보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신당 지지율은 좀처럼 반등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지난 19∼21일 진행된 한국갤럽(전국 만 18세 이상 1천1명 대상, 무선 100%,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조사에서 개혁신당 지지율은 3%에 불과했다.

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 온 상황에서 개혁신당의 지지율 반등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지만 국민의힘 지지율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민주당 지지율이 강세를 보이자 보수 유권자들은 혼란에 빠진 모양새다.

한 여권 관계자는 "중앙당 차원에서 지지율 반등을 위한 물꼬를 터주지 못하면 이번 총선은 예상보다 더욱 초라한 성적표를 받게 될 것"이라며 "정부여당으로서의 이점을 전혀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보수 단일화를 바라는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바람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