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철 전 노동부 장관, 노사정위원장 별세…향년 87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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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장영철 장관 유족>

 

 노동부 장관과 노사정위원장을 역임한 장영철 전 국회의원이 12일 새벽 별세했다. 가족들이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용히 장례를 치르고 있다.

 

 고인은 경북 칠곡 출신으로 3선 의원을 지냈으며, 전두환 정부와 노태우 정부에서 관세청장과 노동부 장관을 맡았다. 김대중 정부에서는 갈등 조율 능력을 인정받아 노사정위원장에 임명되었다. 국회 예결위원장도 역임했으며, 신현확 전 국무총리의 비서관으로도 오래 일했다. 정계 은퇴 후에는 영진전문대 및 영진사이버대 총장을 역임했다.

 

 고인은 소탈하고 원만한 성품으로 각계 인사와의 폭넓은 교분을 가졌으며, 청조근정훈장을 받았다. 유족으로는 딸 원정, 윤정, 윤희씨와 사위 이용훈(스페셜올림픽코리아 회장), 김중수, 신우진씨 등이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차려졌으며 13일 오전에 20호실로 옮겨진다. 발인은 16일 오전 7시, 장지는 경기도 곤지암 소망동산이다.

 

 고인의 부고를 접한 정치권과 사회 각계에서는 애도의 뜻을 표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노동부 장관과 노사정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노동계와 사회 갈등 해소에 큰 공헌을 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노동계와 사회 갈등 해소에 큰 공헌을 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영선 서울시장은 "노동계와 사회 갈등 해소에 큰 공헌을 한 고인의 공로를 기리며 유가족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노동계와 사회단체에서도 고인의 삶과 업적을 추모하고 있다. 한국노총은 "노동부 장관과 노사정위원장으로서 노동자의 권익과 복지를 위해 힘썼던 고인의 정신을 기억하겠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사회연합회는 "노사정위원장으로서 노사간 대화와 협력을 촉진하고 사회 갈등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했던 고인의 공로를 기리겠다"고 전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