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중동 전쟁에 따른 물가와 금융 안전 대책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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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대통령실>

 

 중동에서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전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이에 따른 물가와 금융 안전, 교민 안전 대책 등에 각별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중동지역의 무력 분쟁과 전쟁은 국제 유가 상승을 불러오고 비용 상승 인플레이션으로 우리 국민들의 물가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이미 금리가 높은 상황에서 국제금융시장의 불안이 가중될 경우 국내 금리에 영향을 미치면서 국민의 이자 부담도 증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정부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대외 불안정 요인에 긴밀히 대응하고 민생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경제부총리를 중심으로 관계 부처는 국내외 경제 금융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경제 불안정에 대한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외교부가 중심이 되어 관계 부처는 교민과 여행객의 안전 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현재 중동지역에는 약 1만 명의 한국 교민과 2천여 명의 여행객이 있다고 추산된다. 외교부는 이들의 안전을 위해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대피 지원 등을 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우리 정부는 중동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며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인도적 지원과 공조를 펼치겠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사회는 이번 전쟁으로 인한 희생자와 고통자들에게 진심어린 위로와 동정을 전한다"고 말했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