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영구제명 청원글, 이틀 만에 6만 292명↑…동의율 12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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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대한민국은 검사 독재 국가…민주당을 검사들에게 문 활짝 열어주게 만든 장본인”

“이낙연, 어떻게 하면 자기 사람들 이용해 이재명 대표 제거할까, 이 궁리만 하고 있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강성 지지층으로 분류되는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들이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국민응답센에서 이낙연 전 국무총리의 강제 출당을 요구하는 청원글 동의 독려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는 '이번에 이낙연 전 대표를 민주당에서 영구제명 해야 됩니다'라는 제하의 청원글이 지난달 28일 게재됐다. 6만명이 넘는 인원의 동의를 얻었다. 동의율은 120%를 넘어섰다. 민주당 국민응답센터에 올라온 청원은 게시 후 30일 동안 권리당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으면 당 관계자는 답글을 남겨야 한다.

 

청원글을 작성한 네티즌은 이낙연 전 총리의 강제 출당을 주장한 이유에 대해 "(이낙연 전 총리는) 지난 대선 때 대장동 건을 최초로 터뜨려놓고 이재명 대표님께 사과도 하지 않고 자기는 미국으로 냅다 도망쳤다"면서 "그로 인해서 지금 대한민국은 검사 독재 국가가 됐다. 그 사람이 민주당을 검사들에게 문을 활짝 열어주게 만든 장본인"이라고 주장했다.

 

이 청원인은 "이낙연 전 총리는 어떻게 하면 자기 사람들을 이용해서 이재명 대표를 제거할까, 이 궁리만 하고 있다"며 "더 나아가서 어제(2월 27일) 체포동의안에서 민주당 내 반란표가 나오게 만든 것도 이낙연 전 총리가 꾸몄다고 봐도 무리는 아니다. 이낙연 전 총리는 민주당에서 반드시 강제 출당 시켜야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전 총리는 지난 2021년 민주당 대선 경선 때 이른바 대장동 개발 비리 의혹을 처음으로 제기한 바 있다. 이후 이 대표에게 경선에서 패배한 이 전 총리는 대선 직후인 지난해 6월부터 미국 조지워싱턴대 방문연구원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권리당원 5만명 이상의 동의를 받은 만큼 당 관계자의 답글의 내용이 당내 여론에 파장을 일으킬것이라 예상된다.

 

송원섭 기자 (sws805@cajournal.co.kr)